최근 K-POP 산업은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팬덤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일본 파트너사 ‘팬커뮤니케이션즈 글로벌’의 ‘JK fandom’과 협력하여 진행한 ‘제76회 삿포로 눈축제 17th KPF(K-POP FESTIVAL) 루키 챌린지컵’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삿포로 눈축제 역사상 최초로 팬 투표를 통해 K-POP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마이원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자사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공식 투표 플랫폼인 ‘JK fandom’과의 협력은 국경을 초월한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K-POP 신인 아티스트들에게는 글로벌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기존의 팬덤 활동이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기술을 활용한 진정한 글로벌 팬덤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삿포로 눈축제라는 독특한 문화적 배경과 K-POP 페스티벌을 결합함으로써,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융합 가능성을 탐색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루키 챌린지컵’ 프로젝트의 성공은 K-POP 산업이 팬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이원픽과 같은 플랫폼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와 협력하며, 신인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이자 팬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K-POP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