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8월 22일(금)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디지털 약자들의 건강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혁신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약자들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 또한 “서울AI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를 융합하여 디지털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서울AI재단은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건강 데이터베이스와 보건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AI재단은 디지털 약자들을 위한 AI 기반 건강 상담 서비스 및 질병 예측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으로 ‘디지털 포용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시범 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AI재단은 1,500만 명의 시민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국민건강보험, 질병관리청 등 다양한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여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데이터 제공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약자들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