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를 잊을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성주군이 특별한 야간 관광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8월 30일(토) 성주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성밖숲 나이트워킹’과 ‘대한민국 밤밤페스’가 성주군 내 ‘성밖숲’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25년 여름의 막바지를 기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축제는 10년 만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밤밤페스’를 핵심 콘텐츠로 한다. ‘밤밤페스’는 문화 예술 공연, 지역 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성밖숲’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이트워킹’은 참가자들이 밤의 정취를 느끼며 숲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밖숲’은 국립수목원 산하의 지역자원봉사단 운영 숲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나이트워킹’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밤 시간대에 숲길을 탐방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숲길 탐방 시 참가자들은 조명으로 밝혀진 밤의 숲을 거닐며,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성밖숲’ 중앙 사잇길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인 장미열매와 성주군 특산품인 삼량강 찰다구미역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존에서는 숲 속 동물 흉상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숲 속 동물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밖숲 나이트워킹’과 ‘밤밤페스’ 개최는 성주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여름철 야간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성주군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주군이 대한민국 대표의 밤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성주군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밤의 숲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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