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권 퇴직 직원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 영업을 전담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배연수 기업 그룹장, 김동성 BIZ어드바이저센터장 등 금융권 퇴직 직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번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신설은 지난 10년간 폐쇄된 LG제강공장 부지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고객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결과다. 특히, 금융권 퇴직 직원들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사업 전략 컨설팅 등 생산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센터는 금번 개설되는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자금 확보를 돕고, 창업 및 초기 단계 기업의 사업 계획 수립, 시장 진출 전략, 자금 관리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년 이상 축적된 금융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금융권 퇴직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이들이 보유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돕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LG서울역빌딩을 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금융 투자 및 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신설은 우리은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생산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공을 돕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연수 기업 그룹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은 물론, 기술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성 BIZ어드바이저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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