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실증 사업과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24년 예산 30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사업화 확대를 통해 스마트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지원 계획은 핵심적으로 기술실증 사업을 통해 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강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다. 기술실증 사업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예: AI 기반 건설 설비 관리 시스템, 3D 프린팅 건설 기술, 자율건설 로봇 등)을 실제 건설 현장에서 시험 운영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건설현장의 안전 및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기술 도입을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기반 건설 설비 관리 시스템은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3D 프린팅 건설 기술은 건설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율건설 로봇은 건설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강소기업을 발굴하여 맞춤형 기술 지원,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은 핵심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여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확대를 위해 혁신형 기술 보호 제도(FIT) 적용, 기술 이전 지원,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지원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스마트건설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건설 중소기업 성장 지원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스마트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스마트건설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