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Rural Lab)이 삶의 이면과 잃어버린 기억을 섬세한 시어로 풀어낸 서정시집 ‘새가 날아간 곳에 섬이 있네’를 출간했다. 시집은 삶의 소소한 순간들과 흩어진 기억들을 시의 그물처럼 포착하여 독자에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시인은 흘러간 시간, 잊혀진 장소, 흩어진 기억들에 조용히 말을 건네며, 마치 수집가처럼 하나하나 주워 모아 독자 앞에 제시한다.
이 시집은 ‘삶과 그물’, ‘사랑과 그리움’, ‘길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 시는 섬세한 은유적 표현과 상징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시인은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놓은 듯, 과거의 흔적과 현재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엮어내어 독자들에게 삶의 이면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집의 저자, 북랩은 다양한 시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탐구하는 단체이다. 북랩은 기존의 틀을 깨는 실험적인 시도들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시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시집 역시 그들의 예술적 의지를 잘 보여준다.
북랩은 2023년 8월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북랩 공간에서 시집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기념회에는 시집의 저자 북랩 대표 이현우 씨와 문학 평론가, 지인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북랩의 새로운 시 세계를 함께 축하했다.
이현우 북랩 대표는 “‘새가 날아간 곳에 섬이 있네’는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서 흩어진 작은 조각들을 다시 하나로 모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탄생한 시집이다. 시집을 통해 독자들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잃어버린 기억들을 다시 찾아 떠나는 여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시집에는 총 3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시는 북랩의 독특한 시 세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인간의 내면, 자연, 삶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북랩은 시집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북랩은 시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탐구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시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한다.
북랩의 시집 ‘새가 날아간 곳에 섬이 있네’는 대중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