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는 빗물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RainBank_101, 이하 레인뱅크)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레인뱅크는 집중호우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 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며, ESG 경영 확산의 핵심 요소인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들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투자 모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레인뱅크의 설립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빗물을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레인뱅크는 빗물을 수집, 정화, 저장하고, 이를 농업용수, 조경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특히, 가뭄 시에는 식수 공급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빗물은 지하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 오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레인뱅크 설립은 기업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ESG 경영의 실질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레인뱅크의 성공적인 운영은 다른 기업들에게 빗물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빗물 자원 관리의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레인뱅크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시범 사례를 확대한다면, 빗물 자원 관리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레인뱅크는 단순한 자산 관리 사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투자 모델을 제시하며, ESG 경영 확산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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