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글로벌 공급과잉 및 덤핑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년 인재들의 무역구제학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26회 대학생 무역구제 제도 논문 발표 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행사로, 무역구제 제도와 관련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본 대회의 핵심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무역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있다.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은 무역 정책의 중요한 변수가 되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해결 방안 모색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본 대회는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모든 대학생(외국인 포함)을 참가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무역구제 제도와 관련된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논문 제출 마감일은 2025년 10월 31일이며, 제출처는 무역위원회 홈페이지 (www.traderemedy.or.kr) 이다.

심사 과정은 9월 1일부터 시작되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8팀을 선정한다. 본선 및 결선 경진은 2025년 11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작은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장관상 대상 2팀 (각 3백만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및 한국무역협회 회장상 최우수상 2팀 (각 2백만원), 무역위원회 위원장상 우수상 4팀 (각 1백만원) 총 8팀을 시상한다.

지난 25회 논문 발표대회에서는 세종대 최유열 군이 저작권침해와 관련된 ‘불공정무역조사법’에 의한 조사 절차와 조치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립대 덤프트럭팀, 단국대 연중무휴팀, 경북대 KITS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수상 경력은 청년 인재들의 무역구제학 실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인재들이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하고, 미래 무역 정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위원회 홈페이지 (www.traderemedy.or.kr) 를 통해 대회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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