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9월 1일 「탄약업무 실무참고서」를 개정·발간하였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탄약 개발 및 획득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군의 전투력과 방위사업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위사업청 탄약사업팀은 2009년 첫 참고서를 발간한 이래 이번 개정 포함 총 3차에 걸쳐 개정판을 발간하였으며, 신규 실무자에게 필요한 탄약의 정의·종류·구성·역사 등의 기초 내용부터, 향후 탄약 개발과 획득업무 수행 시 참고할 수 있는 주요 국가들의 탄약 발전추세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발 완료되었거나 개발 중인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 참고서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확인된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재래식 탄약 확보의 중요성과 사거리 연장, 정밀도 향상, 위력 강화 등 고성능 탄약 개발 사례의 소개를 통해 탄약의 지능화와 정밀 타격 능력이 요구되는 현대전장 환경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재래식 탄약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었으며, 사거리와 정밀도가 향상된 고성능 탄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했습니다. 이 전쟁은 단순히 인적 피해와 파괴를 넘어, 기존의 군사 전략과 탄약 개발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또한, 전쟁을 통해 확인된 재래식 탄약의 한계는 우리나라 역시 고성능 탄약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탄약 기술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번 개정 참고서에 소개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사례는 현재 대한민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전력 증강 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탄약 개발은 미래전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개정 작업에는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함께하였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내실 있는 검토를 통해 이번 개정판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이번 개정·발간된「탄약업무 실무참고서」는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탄약 획득업무의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탄약업무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군의 전투력은 물론 방위사업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탄약업무 실무참고서」는 방위사업청과 국방부,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탄약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인 기관에 배포 예정이며, 방위사업청 공식 누리집(www.dapa.go.kr)을 통해서도 공개됩니다. <끝>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