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12월 4일(목) 임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안동지역 산불피해 가정 아동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안동후원회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송정훈 임하면장, 조윤수 길안면 부면장, 길안중학교 관계자 및 보호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안동후원회(회장 문명진)는 300만원을, 안동중앙새마을금고(전무 정혜숙)는 200만원을 각각 기탁해 총 500만원의 후원금이 산불피해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후원금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의 겨울철 의류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후원회 문명진 회장은 “산불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중앙새마을금고 정혜숙 전무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다.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옷으로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 및 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