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651억 원, 2024년 879억 원을 기록한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3월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기부가 집중되면서 3~4월 모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내년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44%로 확대되어 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고향사랑기부의 성과를 강조하며,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