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창출의 필수 요소가 된다. 특히 ‘사회(Social)’ 영역에서 미래 세대 육성과 지역사회 기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투자로 인식된다. 지역 단위의 청소년 활동은 이러한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이 개최한 청소년동아리 연합 송년평가회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동아리 및 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는 과정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선다. 이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전략적 교육 과정이다. 이러한 자치 활동은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 리더십 등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길러준다. 또한,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건강한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사회적 자본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는다.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이와 같은 지역사회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미래 인재 풀을 확보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 된다.
결론적으로,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의 송년평가회와 같은 활동은 개별 청소년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기업과 사회는 이러한 풀뿌리 자치 활동의 가치를 인지하고,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