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환경은 급변하며 국가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 국가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는 단순히 국가의 위상을 넘어 해당 국가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경쟁력연구원(IPSNC)과 국가브랜드진흥원(NBP)이 공동 개최하는 ‘2025 국가경쟁력·국가브랜드 콘퍼런스’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기업들이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심층적인 통찰을 제공할 전략적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 세계 62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심층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이는 기업이 특정 시장 진출을 고려하거나 해외 투자 및 공급망을 구축할 때 해당 국가의 경제적 안정성, 정책 투명성, 인재 풀, 그리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다. 예를 들어, 높은 국가경쟁력과 긍정적인 국가브랜드를 가진 국가는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에 유리하며, 기업들은 안정적인 사업 환경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국가브랜드는 단순히 관광이나 문화적 매력을 넘어 ESG 경영 시대에 기업의 평판과 직결된다. 특정 국가의 환경 정책 미흡, 노동 문제, 부패 지수 등은 그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ESG 리스크로 전이된다. 따라서 기업은 콘퍼런스에서 제시될 각국의 경쟁력 지표와 브랜드 평가를 통해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인 국가의 경우, 해당 국가에 생산기지를 둔 기업은 탄소세 부과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취약할 수 있다. 반대로 ESG 성과가 뛰어난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은 그 국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체적인 ESG 노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일 기회를 얻는다.
결론적으로, ‘2025 국가경쟁력·국가브랜드 콘퍼런스’는 기업 경영진과 CSR 담당자들에게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선다. 62개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복잡한 ESG 규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전략적 나침반이 된다. 기업은 이 콘퍼런스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공급망 위험을 최소화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