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가 간 경제 협력과 민관 합동의 시장 개척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주요 거점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정부의 해외 고위급 방문은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선 기업의 전략적 발판이 된다.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 디오가 산업통상부 주재 상하이 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이 같은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이다. 지난 7일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한국 정부 대표단의 방중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디오의 참여는 단순한 인맥 형성이나 정보 교류를 넘어, 급성장하는 중국 의료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명확한 경영 전략을 담고 있다.
중국은 고령화 가속화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치과 의료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다. 특히 임플란트는 고부가가치 의료 분야로,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시장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디오는 이번 정부 주도 간담회 참여를 통해 현지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경제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신뢰성 높은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기회를 얻었다. 이는 현지 시장 진출 및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줄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 것은 산업 간 융합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정부의 넓은 시야를 보여준다. 이는 장기적으로 디오가 중국 시장에서 의료 기술을 넘어선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 ESG 관점에서 볼 때, 디오의 이러한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은 단순히 매출 증대를 넘어선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한다. 고품질의 의료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현지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동시에 정부의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사업 운영 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디오의 이번 상하이 간담회 참여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임플란트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정부와 민간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이는 향후 다른 국내 기업들에게도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디오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