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넘어 미래 인재 투자, 제주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전략적 가치프로그램 참여 청년과 한 달 살기 청년들이 교류 및 로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다. 특히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은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청년 인구 유출 문제는 국가적 과제가 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주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선다. 이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다.

제주부리는청년들이 운영한 ‘제주청년하숙집’ 기반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은 이러한 전략적 가치를 명확히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일반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거점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방식은 청년들이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이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출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업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사회적 책임(S)을 다하는 동시에 잠재적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투자이다. 특히 지역 기반 기업에게는 인재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된다.

제주부리는청년들의 사례는 기업들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단기적인 이미지 개선을 넘어, 지역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기업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이는 더 나아가 기업과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공유 가치 창출(CSV)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 결국,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은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