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정신적 고통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개인의 내면적 치유와 사회적 관계망에서의 공감 능력 함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른북스 출판사가 출간한 에세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정신과 전문의가 자신의 삶과 진료실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제목 그대로,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고통과 아픔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되돌아보고, 상담실이라는 공간에서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풀어낸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경험을 넘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보편적으로 겪는 정서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마음의 치유를 갈망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출간물이라 할 수 있다.
바른북스의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출간은 정신 건강 증진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회적 트렌드와 궤를 같이 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중요시하고, 구성원 간의 건강한 소통 문화를 장려하는 기업 문화와도 일맥상통한다. 동종 업계의 다른 출판사나 기업들도 이러한 사례를 통해 구성원의 정신 건강 지원 및 사회적 연대 강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하고, 더욱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