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ESG 경영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생명 존중과 정신 건강 증진은 사회적 자본 축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회 구성원의 안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은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이며, 이는 곧 사회적 가치 실현과도 직결된다.
이러한 거시적인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9월 5일(금) 14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2025년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9월 10일로 지정된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적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려는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이번 기념식 개최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려는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주목받는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살예방의 날’이라는 공신력 있는 기념일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러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노력은 동종 업계 및 관련 분야의 다른 기관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는 공공 기관의 본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ESG 경영의 ‘S(Social)’ 측면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기념식 개최를 시작으로 생명 존중 트렌드를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