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연구개발 사업군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정에는 총 7개의 새로운 사업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세계 최초 기술 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그리고 인공지능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혁신도전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의도다. 특히 주목할 점은 7개 사업 중 4개가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업으로, AI 기술의 발전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총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각 사업은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신산업 분야에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향후 10년 내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및 헬스케어 분야는 향후 경제 성장뿐 아니라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업 지정을 통해 “AI와 혁신기술이 융합된 미래 산업 생태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접근을 의미한다. 향후 정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