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괄하는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가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시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성북센터)가 지원하는 청소년 치어리딩 동아리가 ‘2025 청소년문화페스티벌’ 댄스 부문에서 3위를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성북센터의 치어리딩 동아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히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 기반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센터의 역할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사단법인 동행연우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남산케이블카,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 등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성북센터 동아리의 수상은 이러한 지원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졌음을 증명한다.

이번 성북센터 치어리딩 동아리의 수상은 유사한 지역 기반 아동·청소년 지원 시설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과 건강한 취미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센터의 활동은 ESG 경영의 ‘S'(사회) 측면에서 지역사회 연계 강화 및 미래세대 지원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지역 기반의 청소년 활동 지원이 더욱 확산된다면, 이는 ESG 경영 트렌드와 맞물려 건강한 지역사회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