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및 산간 지역과 접경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소비쿠폰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2023년 10월 5일 발표).
소비쿠폰의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던 도서·산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부는 해당 지역 내 상점 및 서비스 제공처의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쿠폰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기존의 제한된 소비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점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 11월 중순부터 시행 예정).
특히 주목할 점은, 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은 매달 일정 금액의 소비쿠폰을 받고 있으나, 사용 가능한 장소가 제한적이라는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군 부대 인근 상업시설에서도 소비쿠폰이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은 보다 편리하게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으며, 이는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피드백 수렴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2023년 12월까지 모니터링).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과 군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