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행업계 전반에서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문화 체험형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주요 여행사인 모두투어의 신규 상품 출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모두투어는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가을엔 중국 어텀?’ 기획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기존의 인기 여행지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테마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손꼽히는 장가계, 황산, 구채구와 같은 풍경구 여행뿐만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홍콩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여행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각 여행지가 가진 고유한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려는 모두투어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모두투어의 이번 ‘가을엔 중국 어텀?’ 기획전은 침체되었던 여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국내 여행업계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문화 체험형 관광’이라는 거시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며,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각 여행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비자들이 더욱 풍요로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앞으로 중국 여행 상품 기획에 있어 보다 깊이 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과 접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