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유통 산업 환경에서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GS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통합 모바일 앱 ‘우리동네GS’가 8월 기준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429만 명을 돌파하며, 편의점 및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운영하는 앱 중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고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충성도를 높이려는 유통 업계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동네GS’ 앱은 2022년 10월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말 기준 MAU 389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429만 명이라는 괄목할 만한 수치를 달성하며 이용자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 이러한 성장은 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해왔음을 방증한다. 특히, 앱을 통해 편의점 상품 주문·배달뿐만 아니라 마트 장보기, 멤버십 혜택 관리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우리동네GS’ 앱의 MAU 429만 명 돌파는 GS리테일이 미래 유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동종 업계 다른 기업들에게도 자사 모바일 앱의 중요성과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략 수립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으로 예상한다. GS리테일은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앱 기능 고도화와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해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