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최한창 (044-201-6390) 기후위기대응단 담당자 사무관 강민정 (044-201-6408)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해법 모색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민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환경부는 9월 17일 서울 에스타워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주요 기후·에너지 단체 및 청년 기후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 참여형 기후 위기 대응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1.5 등 국내 주요 기후·에너지 분야의 전문 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파악하고 있는 기후·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 설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와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과 같은 청년 주도로 설립된 단체들도 함께 참여하여,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다층적인 이해관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연속적인 소통 채널 구축은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장관은 “기후 위기 대응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이며, 진정으로 국민이 정책의 주인이 되고 주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환경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이 단순한 정책 시행을 넘어,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대전환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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