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날로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까지 포괄하며,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맞물려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청년들이 노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사회적 요구 속에서, 고용노동부는 2025년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를 9월 17일(수)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하며 청년 일경험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고용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청년들의 경력 첫걸음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사회(Social)’적 가치 실현과 맥을 같이한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청년 일경험 사업의 발전 방안은 동종 업계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여 청년들의 현장 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동인이 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도하는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은 앞으로 유사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사례로 작용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 경영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