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표하는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확산과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 기관의 행사를 넘어, 국가 안보를 위한 헌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broader 사회적 요구와 맥을 같이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지난 10월 17일, 대구 소재 나라사랑가게인 한 카페에서 ‘일일 카페지기’로 참여하며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병역 의무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직접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홍 청장은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러 온 청년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컵홀더와 함께 무료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병역 이행의 진정한 의미를 국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는 병무청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병역 이행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노고를 사회 전반적으로 인정받게 하려는 노력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라 할 수 있다.
병무청은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병역의 소중한 의미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공익광고 영상 시청 후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와 더불어, 추억이 담긴 병역 이행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들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0월 1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이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병역 이행이 자긍심으로 이어지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유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다른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병역 이행자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