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소비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진행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20%까지 환급해주는 행사가 6개 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49개 취약 상권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소비자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매주 일요일부터 다음 주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설정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 및 카드형)을 사용하여 전통시장에서 결제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동일한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회차부터 6회차까지, 모든 회차에서 동일한 환급률이 적용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산 사용량을 고려하여 각 회차의 운영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환급 절차는 각 회차 종료 후 약 열흘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선물하기’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상품권을 선택하고, 지급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선물함에서 선물을 수락해야 한다. 선물 등록 기간을 넘기면 환급이 소멸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환급 절차에 유의해야 한다.
환급률은 1~6회차 동안 20%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1~5회차는 전국단위 환급행사와 병행하여 진행되며, 6회차 이후에는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 단독으로 최대 20%의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로써 소비자는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재난지역 전통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 이후 지역 경제의 회복을 견인하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