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에너지스 및 에스지에너지 간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21일 체결되었다. 대성히트에너지스는 대성산업의 계열사로서, 지열 및 공기열히트펌프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며, 에스지에너지는 연간 BIPV 모듈 생산량 100만 kvadratmeter를 넘어 국내 BIPV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MOU는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결합하여 BIPV 시장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BIPV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BIPV 설치 가능한 건물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성히트에너지스는 지열 및 공기열히트펌프 기술을 BIPV 시스템에 접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에스지에너지스는 BIPV 모듈 생산 기술을 통해 대규모 BIPV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대성히트에너지스 대표 김철수 사장과 에스지에너지스 대표 박지훈 사장이 참석하여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BIP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성히트에너지스 김철수 사장은 “이번 MOU는 단순히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양사의 기술력을 융합하여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에스지에너지스 박지훈 사장은 “대성히트에너지스의 지열 및 공기열히트펌프 기술을 BIPV 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향후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연계하여 BIPV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BIPV 설치를 통해 건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