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에서 안전과 인증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통수단 혁신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도시 이동 솔루션을 구현하려는 전 지구적 노력의 일환으로, 관련 기술 개발 및 표준 마련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 한국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와 함께 ‘제3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UAM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 세미나는 지난 18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UAM 분야의 최신 안전 및 인증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며, 향후 UAM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UAM의 성공적인 도입과 확산을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기술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번 세미나 개최는 UAM 분야의 기술적 진보를 가속화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하려는 항공안전기술원의 노력을 분명히 보여준다.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 역시 UAM 상용화를 위해 이러한 기술 교류 및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결국 UAM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잠재적 이용자들의 수용성을 증진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