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 세대의 권익 보호와 사회 통합이라는 더 큰 틀에서 논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차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노력은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한 제11차 수석·보좌관 회의는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이주형, 최지원 청년담당관에게 임명장이 수여되었으며, 이는 젊은 인재들이 국가 정책 수립 및 실행 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주형, 최지원 담당관의 임명은 미래 세대의 관점에서 현재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서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며 청년 담당관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수석·보좌관 회의는 미래 세대의 참여를 정책의 중심으로 가져오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ESG 경영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 역시 이번 사례를 통해 청년 인재의 적극적인 활용과 미래 세대와의 소통 강화가 기업의 ESG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길로서, ESG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