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은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의 풍부한 잠재력을 활용한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19일,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고군산발전협의회 윤갑수 회장을 비롯한 신시도, 야미도, 선유도 마을 이장단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고군산군도의 관광 활성화와 새만금 지역 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행정적 만남을 넘어, 고군산군도가 지닌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새만금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특히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출하며, 이를 통해 고군산 대교 개통 이후 더욱 증가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새만금 사업 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새만금 개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장은 “고군산군도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새만금 개발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이 지역을 친환경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새만금개발청의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유사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타 지역의 발전 모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곧 국내 관광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흐름을 선도하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