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면서, 공공기관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법무부 역시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솔로몬로파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ESG 경영이라는 거시적 트렌드에 부응하려는 공공 부문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법무부는 지난 9월 23일, 솔로몬로파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이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현장 교육을 마련했다. 솔로몬로파크는 시민들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대전, 부산, 광주 세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자 현장 교육은 이러한 교육 기관의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짐으로써, 봉사자들이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교육은 광주에서 시작하여 부산, 대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법무부의 이번 자원봉사자 현장 교육은 동종 업계 및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는 곧 솔로몬로파크의 교육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법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ESG 경영이 강조되는 현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공공 부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