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광역시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14개 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하여 19개 지자체, 기관, 단체, 그리고 12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문화 예술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박물관·미술관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최사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국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문화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방침이다.
전통과 현대, 국악과 현대 음악, 한국화와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화와 서양화의 융합전시, 한국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그리고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전통 문화 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과 미술관의 새로운 기술 도입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박물관·미술관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박물관·미술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는 광주의 문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이번 박람회 유치로 인해 국제적인 행사 개최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컨벤션센터 측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예술 행사로, 컨벤션센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한국 박물관·미술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