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ESG 경영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 내 교육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타 기업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것은 산업계 전반의 직업능력개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이러한 산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 25일 코엑스 마곡(서울 강서구)에서 ‘2025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이하, ‘사업주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 사내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직업능력개발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대회에서는 기업 및 훈련기관 등 총 4개 부문에서 18개의 기업 및 기관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혁신적인 훈련 방식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한 사례들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경진대회는 동종 업계 기업들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수상한 기업 및 기관들의 사례는 다른 기업들에게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공단은 이러한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