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상품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상생이라는 가치를 담아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원스그룹의 농업회사법인 원스팜의 브랜드 ‘한닢쿡’이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맛간장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 ‘한닢쿡 문경감홍사과맛간장’은 청정 문경에서 재배된 감홍사과를 무려 15%나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일반적인 맛간장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높은 함량으로, 감홍사과 특유의 깊은 단맛과 향긋한 풍미를 제품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과일에서 얻은 자연스러운 단맛은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을 완성하며,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닢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닢쿡’의 문경감홍사과맛간장 출시는 지역 농산물과의 협력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앞으로 식품업계에서는 이처럼 지역 고유의 맛과 스토리를 담은 제품들이 더욱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