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지방 정부의 역할과 혁신에 대한 요구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가 공동 개최하는 ‘제16회 한·일 공동세미나’는 이러한 거시적인 맥락에서 지방 행정 혁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주목할 만한 학술 행사이다.
이번 세미나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양 기관의 정기 학술 교류 행사로서, 지방행정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는 10월 14일(화) 오후 1시 30분,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지방행정 전문가들이 모여 지방행정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학술적인 교류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는 지방행정 혁신이라는 큰 트렌드 속에서 양국이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ESG 경영이 국가적 차원을 넘어 지방 단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될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 활성화 방안은 동종 업계인 타 지방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CLAIR는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