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류시균 시인의 시집 ‘이 비 그치면’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류시균 시인이 자연과 삶, 내면의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직조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바람과 강물, 안개와 꽃잎 등 자연의 이미지 속에 인간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류시균 시인은 “시는 언어이기 이전에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려고 한다”라고 이번 시집 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시집에는 ‘바람결’, ‘강물’, ‘안개’, ‘꽃잎’ 등 자연의 다양한 이미지를 소재로 한 1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시는 시인의 탁월한 시적 감성과 섬세한 언어 구사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바람결’ 시에서는 바람의 움직임과 함께 흩날리는 낙엽의 이미지를 통해 덧없음과 아름다움,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대비시키는 시적 표현을 보여준다. ‘강물’ 시에서는 강물의 흐름을 통해 삶의 고동과 역동성을 표현하며, ‘안개’ 시에서는 안개 속의 세계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삶의 혼란스러움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꽃잎’ 시에서는 꽃잎의 아름다움을 통해 덧없음을 강조하며, 시인은 “시는 단순히 아름다운 것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시집 전반에 걸쳐 류시균 시인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 삶의 의미, 그리고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좋은땅출판사는 이번 시집 출간을 기념하여 류시균 시인과 독자 간의 소통을 위한 북 콘서트 및 시 낭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시집은 전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집의 판매 수익금은 류시균 시인의 작품 활동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