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낙선재, 전통 예술과 현대 미술의 융합: 'K-헤리티지 아트전' 9월 2일 개막 관련 이미지

국가유산과 현대 예술의 조화로운 융합, 창덕궁 낙선재에서 빛을 발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9월 2일부터 7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서울 종로구)에서 ‘K-헤리티지 아트전’의 제3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예술과 현대 미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로,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창덕궁 낙선재의 역사적 배경과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낙선재는 조선 시대 왕이 학문과 예술을 즐기던 공간이었으며, 국보로 지정된 곳이다. 이 곳에서 무형유산 전승자, 전통 장인, 그리고 현대 작가 51명이 참여하여 달항아리, 자수 병풍, 누비옷, 청자 등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 미술의 혁신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보로 지정된 달항아리, 자수 병풍, 누비옷, 청자 등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으며, 현대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통해 더욱 풍성한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세이버스코리아(재)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빙그레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무형유산 작품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창덕궁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전통 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 기간 동안 창덕궁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으며, 전시 해설 프로그램(매일 3회, 11:00, 13:00, 15:00)을 통해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이 창덕궁에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헤리티지 아트전과 같은 예술적 전시를 통해 창덕궁의 문화적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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