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단순히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뷰티 산업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 개발 및 브랜드 론칭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이오플러스(회장 정현규)가 새롭게 선보인 신규 브랜드 ‘휴그로(HUGRO)’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월 7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인 ‘휴그로 바르는 셀부스터 아이래쉬 세럼’은 첫 방송에서 완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오후 10시 55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제품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매진되며, 바이오플러스의 신규 브랜드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음을 증명했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가치를 지닌 제품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바이오플러스의 ‘휴그로’ 브랜드 론칭과 첫 제품의 성공은 동종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SG 경영이라는 거시적 트렌드 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그로 바르는 셀부스터 아이래쉬 세럼’의 성공은 바이오플러스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향후 바이오플러스가 ‘휴그로’ 브랜드를 통해 ESG 경영 트렌드를 어떻게 선도해 나갈지, 그리고 뷰티 업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