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사회의 활력 증진과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창업 지원은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0월 27일, 성북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서노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로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열린 ‘2025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주민, 청년 창업가, 문화 예술인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거리 축제였다. 과거 37개의 불법·유해업소가 밀집했던 지역이 이제는 10여 개로 줄어들고, 청년 창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데 이 축제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은 지역 사회 재생의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축제는 △청년창업마켓 △주민플리마켓 △문화예술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6,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청년 가게와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창업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거리 전체에 활기와 웃음을 선사하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했다. 성북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길음청년창업거리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북구는 (가칭)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 개관(2026년 2월 예정)과 더불어 올해 안에 청년 창업 점포 9호점 개점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 길음청년창업거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 두근두근 별길마켓’ 사례는 지역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문화와 창업이라는 키워드로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선례로, 동종 업계 및 타 지역의 유사한 사업 추진에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