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한양행이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에서 숲 조성 사업을 시작하며 국경을 초월한 기후변화 대응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현지 NGO ‘빌리언트리스(Billion Tree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숲 조성 사업 런칭 세레머니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막화 방지와 기후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하며, 산불 피해 복원과 숲 조성을 통해 생태계 회복에 집중한다. 유한양행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림 복원 및 기후 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몽골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토양 조사를 선행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하여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학적 조사와 지역 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간 기업, 정부, 국제기구가 협력하는 모델은 글로벌 ESG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은 “몽골 숲 조성 사업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몽골 정부 및 국제기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국내에서도 오창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1사 1숲 가꾸기, 노을공원 나무심기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오며 ESG 경영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동종 업계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