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비대면 방식의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을 넘어선 다양한 형태의 경험 제공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JYP Entertainment 소속 9인조 걸그룹 니쥬(NiziU)의 이번 행보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니쥬는 오는 11월 23일(일) 일본 도쿄의 무도관에서 개최되는 ‘NiziU Live with U 2025 ‘NEW EMOTION : Face To Face’ 공연을 일본과 서울의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으로 송출한다. 이는 단순히 공연 실황을 중계하는 것을 넘어, 팬들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극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 전략이다. 기존 홀 투어에 이어 이러한 파생 콘텐츠를 통해 팬덤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팬덤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니쥬의 라이브 뷰잉 확대는 동종 업계의 다른 K팝 그룹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과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통해 글로벌 팬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이는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팬들과 소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