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 함양과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고객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산업적 맥락에서, 제주삼다수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 내 브랜드 직업체험관을 ‘먹는물연구소’ 테마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019년부터 키자니아 서울에서 ‘제주삼다수 광고회사’라는 테마로 어린이들에게 브랜드와 관련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먹는물연구소’ 테마로의 리뉴얼은 단순한 체험 공간 제공을 넘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음용 습관, 그리고 먹는샘물 생산 과정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주삼다수는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가치를 알리고, 나아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는 교육적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미래 세대와 연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시사한다. 제주삼다수의 이번 움직임은 ESG 경영 트렌드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사회적 기여와 브랜드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