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확산 속, 성북구의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 노력 주목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조하는 ESG 바람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의 발굴 및 활성화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지난달 27일 서울 석관초등학교 앞(돌곶이로22길 일대) 거리와 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처음으로 성북구 주민들에게 소개된 성북거리문화축제의 두 번째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거리와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공간 구성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이는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다다페스타’의 성공은 ESG 경영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맥을 같이 한다.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성북구의 노력은 동종 지자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성북구가 지역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다른 지역사회에 어떤 영감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ESG 경영 실천 사례로서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