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2025 거품멍전(展)’을 개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업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거품멍전’은 ‘행복한 향과 깨끗한 거품’이라는 해피바스의 핵심 가치를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한 달간 에버랜드 나비정원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해피바스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향기 체험과 깨끗한 거품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인 ‘바오패밀리’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피바스와 에버랜드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한시적인 전시와 제품 출시를 넘어,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차별화된 경험 제공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특히, ‘거품멍전’과 같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문화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시도는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단기적인 홍보 효과를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