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면서, 교육계 역시 국제적인 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대학들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선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와 대학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총장 한희)와 태국 치앙마이에 소재한 파얍대학교(Payap University, 총장 Apicha Insuwan)가 지난 9월 25일 양교 간 석사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상호 학점을 인정하고 공동으로 학위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두 대학에서 수학하며 폭넓은 학문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는 10월 중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위치한 본교에서 관련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형태와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미디어·문화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온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가 아시아 지역의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은 한국의 앞선 미디어 교육 시스템을 전파하고, 나아가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파얍대학교의 이번 협력이 다른 국내외 대학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속적인 국제 교육 협력 모델 발전의 선도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