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유아 및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흡연예방 공모전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시상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근간이 되는 사회적 책임과 미래세대 육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맥을 같이 한다.
이번 공모전은 담배의 폐해에 대한 유아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흡연예방 문화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유아 공모전과 7회째를 맞은 청소년 공모전은, 미래 세대 당사자들이 직접 메시지를 생산하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총 6,725점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작품이 접수된 것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반영한다. 이는 앞으로 사회 전반에서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한다.
공모 결과, 유아 부문에서는 ‘기관 활동’ 25건, ‘유아 그림’ 45건, ‘가족 활동 영상’ 3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청소년 부문에서는 ‘영상’ 21건, ‘만화’ 28건, ‘시’ 16건, ‘디카-시’ 20건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아 흡연예방 공모전 기관활동 부문 대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직장 어린이집의 ‘우리 함께 노담크루!’ 프로그램이, 유아 그림 부문 대상은 진해 늘푸른 어린이집 김○훈 어린이의 ‘깨끗한 공기, 행복한 우리들’이 수상했다. 가족활동 영상 부문 대상은 김○니님의 ‘제니네 가족의 흡연예방을 위한 3가지 레슨’이 차지했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춘천교대 부설 초등학교, 다원중학교, 파주시 청소년 수련관 등 다수의 기관 및 단체가 영상, 만화, 시, 디카-시 분야에서 수상하며 미래 세대의 창의적인 메시지를 발현했다. 이러한 수상작들은 미래 세대가 바라보는 건강한 사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성인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흡연의 폐해와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흡연예방을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목소리가 반영된 흡연예방 메시지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업들이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보여준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결과물들은, 흡연예방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넘어 ESG 경영 확산이라는 더 큰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