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림 자원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는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과 대중적 관심 확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이 주최하는 ‘2025년 동부지방산림청장배 트리클라이밍 챔피언십’ 대회 개최는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산림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레포츠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릉시 가톨릭관동대학교 일원에서 열리며, 수목 관리 전문가인 아보리스트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널리 보급하고 산림 레포츠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경쟁의 장을 넘어, 밧줄 놀이터와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하여 국민 누구나 산림과 친환경적인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리클라이밍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스피드 클라이밍, 드로우라인, 공중 구조, 작업 등반 및 이동 기술 등 4개 종목의 치열한 예선 및 결선 경기를 거쳐 최고의 실력자들이 가려진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동부지방산림청장 상장과 더불어 2026년 아시아 트리클라이밍 챔피언십(APTCC)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는 국내 트리클라이밍 전문가들이 국제 무대로 나아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선수들의 참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특별상도 준비되어 있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수 참가 신청은 10월 18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규정 및 신청 방법은 산림청 누리집 게시판이나 (사)한국아보리스트협회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산림레포츠 담당자 용광중 주무관은 “수목 관리는 산림 휴양, 교육, 레포츠 등 산림 복지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보리스트의 대중화를 지원하고, 가족 숲 체험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산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산림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의 이러한 노력은 향후 유사한 산림 레포츠 관련 행사 개최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