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기업 및 공공기관들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실천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행위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산림 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존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천하고 나섰다.
이번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움직임은 개별적인 사건 대응을 넘어, 산림 자원 보호라는 더 큰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올해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10만ha에 달하는 산림을 태우는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으며, 그 원인이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로 수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9월 11일 경북 봉화에서도 벌초 후 남은 부산물을 태우다가 불길이 번져 산불로 확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벌초 및 성묘객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불 예방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벌초 및 성묘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산불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벌초 부산물 소각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흡연 및 화기물 사용 금지 ▲예초기 연료 관리 철저 등이다. 더불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흡연 등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여,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성묘객 실화로 인해 산림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벌초 및 성묘 시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중한 산림 자원을 함께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은 산림 자원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적, 사회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종 업계의 타 기관들에게도 산림 보호 및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모범 사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