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수욕장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인 총 4,412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작년 대비 300만 명 증가한 수치로, 전국 254개소의 해수욕장이 해운대 해수욕장의 9월 14일 폐장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이러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증가는 단순히 여름철 여가 활동을 넘어, 팬데믹 이후 증가한 국민들의 야외 활동 수요와 더불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양수산부는 증가하는 이용객 수에 발맞춰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해수욕장 개장 전후 총 3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으며, 전국 100여 곳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및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모든 해수욕장 지정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지역 주민 등 민관이 합동으로 하루 3회 이상 순찰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물놀이 구역 설정, 해파리 방지막 및 상어퇴치기 설치, 구명조끼 착용 및 음주 수영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문 부착 및 계도를 병행하여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했다”고 강조하며, 폐장 후 해수욕장 방문 시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러한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안전 관리 노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는 점차 확대되는 국민 여가 및 관광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업계 및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