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인구주택총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다각화되고 있다. 과거 일부 경품 지급 방식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나, 통계청은 국민의 편의와 조사 정확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며 중장기 국가 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데이터 기반 행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과거 핀포인트뉴스 등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천하람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여 인구주택총조사 참여 독려를 위한 경품 당첨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계청의 적극적인 행정 부재를 꼬집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은 조사 참여율 제고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통계청은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답 방식과 채널을 다양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조사는 물론, PC, 전화, 방문 조사 등 원하는 방식과 시간, 장소에서 응답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특히 전화 및 방문 조사 시간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조사 대상자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또한, 행정자료 활용 범위를 기존 10개에서 13개로 확대하고, 전자 조사표에 자동 완성 기능 등을 탑재하여 응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응답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20종의 외국어 조사표를 제공하며, AI 기반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조사 참여 시 실시간 채팅 상담을 지원하여 언어적 장벽이나 조사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 전략 또한 고도화되고 있다. 응답자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오프라인 체험 전시관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통계청은 약 5백만 가구, 천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방대한 규모의 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모든 참여 가구에 답례품을 지급하는 것은 예산 제약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약 7억 원의 국가 예산 범위 내에서 추첨을 통해 일부 참여 가구에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은 불가피한 선택임을 설명하며, 이는 제한된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효율적인 배분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통계청의 다각적인 노력은 향후 국가 통계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더욱 정교한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